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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식품·화장품·관광까지 `산양삼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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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서울대 산양삼 특구 운영 … 농가 소득 증대 협업

【평창】산양삼 특구로 지정된 평창군이 산양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13일 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산양삼 특구 운영에 따른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1년간 산양삼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산양삼 상품 개발과 시장 조사 등을 통해 산양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를 비롯해 식품, 화장품 등 차별화된 제품화 방안을 내놓게 된다. 또 산양삼을 활용한 6차 산업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및 관광코스도 개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산양삼 재배농가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면서 전문가, 교수, 한국임업진흥원을 비롯한 서울대 오대산웰니스산업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연구 자문단을 운영하고 네트워크도 구축할 방침이다.

서울대 오대산웰니스산업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평창 산양삼 특구' 지정 및 운영에 있어 산양삼 재배 환경 연구, 산양삼을 활용한 가공법 연구, 산양삼 산업화를 위한 전략 수립 등을 위해 평창군과 MOU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심재국 군수는 “'평창 산양삼 특구' 운영이 산양삼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산양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제품화는 물론 관련 산업 유치에 노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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