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강릉 커피축제 개막을 겸해 지난 8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에서 열린 '100인 100미 퍼포먼스'에 특별한 손님이 찾았다.
바로 모하메드 겔로 주한 케냐 대사가 그 주인공. 겔로 대사는 케냐AA 커피로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관람객들을 대접하고 케냐 공예품을 적극 알렸다.
특히 강릉커피축제를 통해 최명희 강릉시장을 만난 겔로 대사는 커피의 도시 강릉과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시와의 자매결연과 케냐 농림부 직원까지 초청해 강릉과 케냐 커피 생두의 직거래망을 만드는 작업을 제안하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
겔로 대사는 “말로만 듣던 강릉커피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보니 다양성은 물론 강릉의 자연과 멋을 느낄 수 있었다”며 “커피축제를 통해 케냐와 강릉이 계속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했다.
강릉=조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