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서원주JCT→신평JCT·월송IC→서원주IC

광주~원주 고속도 명칭변경

경기 광주와 원주를 잇는 광주~원주고속도로 나들목과 분기점 10곳의 명칭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전만경)은 올해 11월 개통 예정인 광주~원주고속도로 7개 나들목과 3개 분기점(JCT) 명칭을 인지도가 높은 지명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분기점(JCT)은 중부 및 제2중부고속도로와 만나는 광주JCT가 경기광주JCT로, 중앙고속도로와 접속하는 서원주JCT는 신평JCT로 변경됐고 영동고속도로와 교차하는 원주JCT는 원래 명칭을 유지했다.

나들목(IC)은 경기 광주시 동광주IC가 동곤지암IC로, 여주시 흥천IC가 이포IC로, 원주 월송IC가 서원주IC로 각각 명칭이 변경됐다. 다만 경기광주 초월IC, 경기여주 대신IC와 동여주IC, 경기양평 동양평IC 등은 설계때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2011년 공사를 시작한 광주∼원주고속도로는 56.95㎞구간에 1조6,000억원이 투입돼 공사중이며 개통후 서울 및 수도권 남부지역과 원주가 최단거리로 연결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상습 정체에 시달려 온 영동고속도로 교통난을 덜어 관광 등 지역 경제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전만경 청장은 “관련 지자체 협의를 거쳐 광주~원주고속도로 나들목 등 명칭이 확정됐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도 한몫을 하도록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유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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