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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육열차 시티투어'로 3천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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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회 운영 계획

【춘천】춘천시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상품이 더 다양해진다.

시는 올해 문화예술형 시티투어와 철도 관광상품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이(E)트레인(교육열차)' 상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문화예술형 시티투어는 기존 남이섬 순환, 맞춤형 시티투어에 이은 세 번째 전용버스 투어 상품이다. 코스는 이상원미술관(사북면 지암리)~명동 한류거리~김유정문학촌~춘천국립박물관~권진규 미술관(동면 월곡리)이다.

김유정문학촌에서는 상설 문화공연을 볼 수 있고 권진규미술관 방문 코스에는 옥 동굴 체험도 포함돼 있다. 문화해설사가 동행하며 미술관을 비롯한 각 코스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한다. 우선 3~ 5월 매주 토요일 시범 운영한다.

'이트레인'은 문화, 체험, 여행, 모바일 앱이 결합된 교육전용 열차로 코레일 관광상품 중 연간 이용자가 4만명에 이르는 매출 1위 상품이다. 코스는 김유정문학촌과 레일바이크 체험으로 구성했다. 올 하반기에 소양강스카이워크, 서면 토이스튜디오, 어린이글램핑장, 캠프페이지 물놀이장 개장에 맞춰 코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연 10회 운행, 3,000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잡고 있다.

권혁만 시 관광정책과장은 “기존 시티투어가 자리를 잡고 테마열차도 호응이 높아 관광객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전문성을 강화한 문화체험형 관광상품을 추가로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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