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양양]결혼이주여성 단계별 한국어 교육

양양군 다문화가족

16개 지원사업 추진

【양양】양양군이 다문화가족의 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를 위해 올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16개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의 가족생활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역사 문화체험 및 교육을 지원하고 단계별 한국어 교육과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을 운영한다.

또 다문화가정 내 자녀들의 외국어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어머니의 언어와 한국 언어를 가정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이중 언어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12가정을 선정해 주 2회 방문, 결혼이주여성에게는 단계별 한국어 교육서비스와 생애주기별 부모 교육서비스를, 자녀에게는 인지·자아·정서 역량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다문화가족·부부간 성평등, 친밀도 증대를 위해 60여 가정을 대상으로 부부간 성평등 교육, 부부 이해교육, 나라별 부부 자조모임을 지원한다.

정충국 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했다.

박기용기자 kypark90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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