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바른세상병원 무의촌 봉평면서 `사랑의 인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성남시 소재 2년째 봉사 … 상태 심각 환자는 수술도 지원

【평창】“사랑의 인술을 펼칩니다.” 지난해 3월 평창군 봉평면과 의료지원 협약을 맺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바른세상병원(원장:이수창)이 19일 봉평면 다솜관에서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평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년째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척추·관절 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은 단순 진료가 아닌 무릎, 허리의 상태를 정밀히 살펴 상태가 심각한 주민은 직접 병원으로 초빙해 관련 수술을 시행하는 등 훈훈한 인술을 펼치고 있다.

이번 진료에는 분당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및 관절센터에서 2명의 전문의를 포함해 모두 16명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또 최첨단 엑스레이 기계, 첨단 영상진료장치, 링거 등을 동원해 주민 150명에게 최상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8월 첫 진료 이후 지금껏 3명의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3,000만원 상당의 무료 수술을 지원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시술 인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윤수 봉평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오는 병원 의료진에게 주민들이 무척 고마워하고 있다”며 “무의촌 마을 진료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