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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한복 곱게 입고 한국의 美 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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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28일 강릉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한복문화계승 협약식을 가졌다.

지역시민사회단체 중심

계승·발전 움직임 활발

'한복입기 캠페인' 협약

2018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한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세계인에게 선보이자는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복문화계승을 위한 협약식이 28일 강릉시 옥천동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조남환 (사)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홍순옥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장, 최융학 강릉향교 전교, 허세광 성균관유도회 강릉지부 회장, 최종오 강릉여성유도회장, 권혁록 강릉한복풍류단장, 원제훈 오죽헌시립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의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강릉을 명품 문화도시로 각인시키기 위해 한복 입기 캠페인을 시민운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또 입지 않는 한복으로 앞치마를 제작해 전통시장에 보급하고 한복을 기증받아 수선, 재활용해 관광상품을 제작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전통한복 착용자 오죽헌 무료 입장을 추진하고 시대성에 맞는 한복 제작 연구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증받은 한복 7,000벌을 바탕으로 대학생 한복풍류단을 구성, 한복 입기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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