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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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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면 80억원 투입…문화올림픽 공간 활용

◇평창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해 진부면 송어축제장 일원에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조감도.

【평창】평창군이 2018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진부면 평창송어축제장 일원에 국비와 도비, 군비 등 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해 건축 연면적 2,82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군은 1일 진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형근 평창부군수를 비롯해 박종욱·장문혁 군의원, 지역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설계용역업체의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은 이달 중 착공해 2017년 11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군은 공연체험장을 다목적 공연장으로 건축해 송어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하고 주민 여가공간 및 문화공간으로 사용해 건축물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문화올림픽을 위한 관련 행사를 지원하고 올림픽 이후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군에 각종 뮤지컬과 연극 등을 공연, 지역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이 완공되면 매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 전국 축제로 발전한 평창송어축제의 브랜드 가치 역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 및 올림픽 이후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의 건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올림픽을 테마로 지역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나타냈다.

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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