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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덕포비행장에 드론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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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21억원 투입 연구소·체험장 등 유치

【영월】영월군이 덕포비행장 부지를 매입해 신성장 산업 부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5만775㎡ 규모의 덕포비행장은 평상시에 사용되지 않는 비주둔 비행장이다. 군은 낙후된 영월읍 덕포리 균형발전을 위해 덕포비행장 부지 매입 작업을 10여년 전부터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3년 7월에는 36사단과 덕포비행장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했으며 2014년 2월에는 육군에 제공할 대체부지인 헬기 예비 작전기지 공사를 완공했다. 또 토지 매입을 위해 문화재 지표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추진했다.

군은 오는 8월까지 21억원을 들여 덕포비행장 부지를 매입하고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덕포비행장 부지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드론연구소 및 체험동 설치 등 신성장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13억원을 들여 덕포비행장 인근 정양선 폐선 철도 부지 3만2,113㎡ 부지를 매입했다.

정양선 폐선 철도 부지는 덕포비행장과 연계한 택지 개발 및 도로, 공원 등으로 조성한다.

박선규 군수는 “덕포비행장 이전을 조속히 마무리해 낙후된 덕포리를 균형개발하겠다”며 “특히 이곳에 미래 먹거리인 드론 등 신성장 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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