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학교생활기록부 `결과→과정중심'으로 변경

대입전형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식이 결과 중심에서 학생 성장과 학습과정 중심으로 바뀐다.

교육부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교내상 수상실적은 학교별로 사전등록된 교내상에 한해 수상 경력을 기록할 수 있고 그 외에는 참가사실 등도 기재할 수 없다.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희망을 따로 적던 것에서 '진로희망사항'란에 학생 중심의 진로희망과 희망사유를 적도록 했다.

기존 '학부모 진로희망'란과 '특기 또는 흥미'란은 삭제된다. 교과학습 발달상황은 학생의 수업 참여 태도와 노력, 자기주도적 학습에 따른 변화와 성장 정도를 중심으로 기재하고 방과후학교 내용은 강좌명과 이수시간만 적게 된다.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함께한 조사·연구프로젝트 활동인 'R&E(소논문 활동)'는 학교 내에서 학생 주도로 수행한 활동에 한해 연구 주제와 참여 인원, 소요 시간만을 기재하도록 했다.

이규호기자 hokuy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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