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신재생에너지 육성·보급사업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올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가정용 소형 태양광발전기 보급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삼척시 소재 자가 주택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원되는 국비 이외에 지방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60가구를 선정해 9,200만여원의 사업비를 2월부터 선착순으로 접수·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http://greenhome.kemco. or.kr)에 회원 가입한 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사업승인 절차를 거쳐 시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월평균 전기사용량, 설비용량 등에 따라 태양광 설치시 100만~200만원, 태양열 설비는 100만~250만원, 지열시설의 경우 280만~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시는 올해 가정용 소형 태양광 발전기 보급사업으로 200가구에 8,000만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동 및 단독주택의 베란다 난간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 가정마다 실용위주의 이익이 되는 신재생에너지를 육성·보급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만진기자 hmj@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