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양양]군사보호구역 해제·태양광 발전시설 제한 요청

국민권익위 이동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가 30일 양양군청에서 이동신문고 상담을 실시한 가운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양양 신설 요청 등 민원이 이어졌다.

양양지역 민원 47건

산림분야 가장 많아

국민권익위원회가 30일 양양군청에서 실시한 이동신문고 상담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양양 신설 요청 등 민원이 이어졌다.

이날 상담에서 주민들은 우후죽순처럼 실시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제한규정을 마련해 줄 것과 군유지에 거주하던 중 소유주가 다른 사람으로 바뀐 데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또 양양공항 훈련용 비행기에 대한 소음 문제 해결에 권익위가 나서줄 것을 요구하고 군사보호지역 해제와 군부대 이전 등을 건의했다.

이날 사전 상담 예약 총 47건 중 산림농림환경 분야 상담이 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과 도로 분야가 11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한 이동신문고 상담에는 사전 접수 외에도 당일 현장을 찾은 민원인들로 붐볐다.

양양군은 권익위 상담을 통해 제기된 민원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양양=박기용기자 kypark90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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