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자비 가득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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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부처님 오신날 기념

봉축법요식 등 행사 다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악제, 봉축 법요식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부처님의 탄신을 경축한다.

용연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3일 오전 11시 강릉시 사천면 용연사 특설무대에서 용연계곡 국악제를 개최한다.

문화재청과 도, 강릉시가 주최하고 용연사가 주관하는 이번 국악제는 생생문화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어린이합창단이 막을 열고 박진경씨가 대금으로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연주한다. 이어 가야금 병창과 연꽃춤, 피리독주, 색소폰 독주 등 다양한 공연과 한국전통무용 '고풍'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이 함께 아우름 아리랑 무대에 오른다.

현대 불교예술을 조망하는 전시회도 3일부터 7일까지 강릉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도 각 사찰별로 3일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에 일제히 봉행된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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