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5개 기관 혁신도시서 오늘 첫 업무 시작

원주국토청·시선관위·세관·농관원·통계사무소 신청사 이전 완료

【원주】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전만경) 등 지역 5개 국가기관이 혁신도시 신청사로 이전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상주), 원주세관, 농산물품질관리원 원주사무소(소장:정연철), 원주통계사무소 등 5개 국가기관이 혁신도시 내에 신축된 나라키움 원주청사에 입주해 3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혁신도시 내 반곡동 1858-5 일원에 들어선 나라키움 원주청사는 국유재산관리기금을 투입해 연면적 1만7,267㎡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해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문창용)가 2015년 8월 착공, 지난달 준공됐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 원주에 있는 중앙행정기관들은 1982년에 준공된 단계동 합동청사에서 35년 동안 업무를 해 왔지만 건물 노후로 안전진단 C등급, 실내 공기 석면 검출 등 노후화에 따라 이전을 추진해 왔다.

이에 앞서 원주지방환경청(청장:박미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이미라) 등은 나라키움 원주청사 인근에 개별 청사를 마련해 이전을 마쳐 혁신도시로 이전한 국가 단위 공공기관들이 연계해 지역 발전 계획 등을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4일 나라키움 원주청사 준공식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7일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기념식을 갖는다.

유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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