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백두대간 정선군에 `스트레스 해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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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치유 시설 등 갖춰

33억 투입 내년에 조성

일상생활에서 얻는 스트레스를 자연 속에서 풀고 힐링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스트레스 해소마을'이 정선에 들어선다. 정선군은 백두대간 줄기에 위치한 임계면 옛 도전분교에 33억여원을 들여 일상에서 벗어나 숲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마을을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마을은 도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숲 속을 산책하고, 토속음식을 즐기고, 여가활동을 하며 힐링할 수 있는 쉼터로 조성된다.

정선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사에 착수, 8,360㎡ 규모의 치유의 숲과 한방 테라피 치유실,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체험 숙박시설, 명상센터 등을 갖췄다. 2018년 상반기까지 농산물 판매자, 쉼터 등을 갖춘 비지센터도 추가할 예정이다. 박병태 정선군 관광개발담당은 “백두대간 줄기에 위치한 임계면은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에코케어시설이 갖춰져 있다”며 “스트레스 해소마을 조성을 계기로 임계지역을 국내 최고의 힐링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선=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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