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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씨마크호텔 매각설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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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현대중공업이 경영개선을 위해 매각한 호텔현대가 강릉 씨마크호텔로 잘못 알려지면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호텔현대 지분 전량을 국내 사모투자 전문기업 한앤컴퍼니에 2,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현금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 경영개선계획 이행률을 90%까지 높이게 됐다.

호텔현대는 경주와 울산, 목포 등 세 곳에서 호텔을 운영 중이다.

호텔현대를 재건축한 강릉씨마크호텔과 블라디보스토크 호텔은 현대중공업이 직접 소유하고 있어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최근 호텔현대의 매각 소식이 알려지며 씨마크호텔도 함께 팔렸다는 이야기가 지역에 확산되며 기정사실화하는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씨마크호텔은 현대중공업 소속으로 그동안 호텔현대에서 위탁경영을 해 왔다”며 “호텔현대 지분이 매각된 것으로 씨마크호텔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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