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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북위 38도선 명품 양구사과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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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특수사업 선정돼

국비 등 32억원 확보

내년 사과축제 등 검토

【양구】양구군이 추진하고 있는 북위 38도선 사과 명품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북위 38도선 사과 명품화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 2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국비 24억원과 군비 6억원, 인센티브 2억원 등 총 32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다양한 명품화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해안면 오유리에 사과 전용 선별장을 건립하고 비파괴 선별라인을 설치하는 등 생산기반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 사과 포장재 디자인 개발, 홍보활동 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고품질 양구 사과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사과 축제를 개최하거나 전국 과일대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병구 군 과수특작담당은 “국비 2억원 추가 확보로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며 “양구가 과수 재배의 최적지로 부상한 만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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