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신재생에너지 도시로 부상하는 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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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에너지 사업 선정

62억 투입 태양설비 보급

온실가스 감축 등 기대

【양구】양구군이 신재생에너지 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8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의 1, 2차 사업 모두 대상자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군은 내년에 국비 29억3,600만원을 지원받는 등 총 62억2,800만원을 들여 태양광 700㎾, 태양열 530㎾, 지열 2,515㎾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한다. 민간주택 276개소와 공공시설 14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25억원, 올해 27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 8월 말 1차 공모 결과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김희중 군 클린환경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등이 기대된다”며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한편 군은 올해 정부부처에서 시행한 각종 공모사업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18건, 654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군단위 LPG 배관망사업 340억원, 자연재해 위험지구사업 70억원, DMZ경제순환센터 35억원 등이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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