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특집]원주서 `문화를 담은 올림픽' 화끈한 춤의 향연

윈터댄싱카니발 내달 개막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주무대인 따뚜공연장 전경. 사진은 폐막식 불꽃놀이 모습.

엄동설한 맹추위 속에 '화끈한 춤판'이 펼쳐져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전 세계인의 문화올림픽으로 승화시킨다.

원주문화재단(대표:임월규)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인 다음 달 10일부터 19일까지 원주시 야외 특설 돔 공연장, 치악체육관, 치악예술관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윈터댄싱카니발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전 세계인이 다양한 경연과 콘서트 등 공연, 체험을 통해 문화올림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윈터댄싱카니발에는 6년째 열린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참가팀 가운데 실력을 인정받은 해외 6개국 25개팀 700여명과 국내 100개팀 5,000여명이 참가해 동장군을 녹여버릴 '뜨거운 춤의 향연'을 펼친다.

개막식은 평창올림픽 성공 콘서트, 플래시몹이 진행되고 폐막식은 댄싱카니발 경연 결승과 시상식이 열린다.

메인 행사인 윈터댄싱카니발은 치악체육관에서 시민 자율 참가 및 전국 공모형 퍼레이드로 해외팀, 군장병, 공모 참가자 등 100여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고 한국관광공사(사장:정창수)가 함께하는 올림-팝(OLYM-POP) 페스티벌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퍼레이드 입상팀은 일반, 해외, 군부대 최우수상 1,000만원씩을 비롯해 읍·면·동 실버팀 최우수 600만원, 아동·청소년 최우수 400만원 등 모두 37개팀, 개인 2명에게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치악예술관에서는 문화예술공연으로 비보잉 퍼포먼스 '브레이크 아웃'과 세계적인 감성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초청공연, '앤서니 브라운 체험 뮤지컬 신비한 놀이터' 공연이 이어진다.

치악체육관 옆 야외 특설 돔 공연장에서는 프린지 페스티벌로 지역 안팎에서 참가한 예술단체와 해외 참가팀들 장르별 문화예술공연과 '한여름밤의 꿈' 상설 공연이 계속된다.

부대행사로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 '원주 옻 무료 체험' 등 전시 체험이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야외 돔 공연장에서는 푸드 존(FOOD-ZONE) 부스가 페스티벌을 찾은 방문객들의 '다국적 입맛'을 충족시킨다.

이번 윈터댄싱카니발은 다이내믹 댄싱카니발과 달리 입장료가 있다. 자유석 1만원, 지정석 2만원, 하루 종일 관람권 6만6,000원이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되고 전일권은 전화 예매만 가능하다. 원주시민은 최대 50% 할인되고 청소년 입장료는 5,000원이다.

원주=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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