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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특수 2選]세계적 힐링중심지 `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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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파슨스 IPC위원장 등 인사 30여명 방문

◇올림픽기간인 지난달 월정사를 방문한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적인 힐링 중심지로 새롭게 주목받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7일 오후 월정사에서는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주최하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만찬행사가 진행됐다. 최문순 지사를 비롯해 앤드류 파슨스 IPC 위원장, 듀에인 케일 IPC 부위원장 등 각국 IPC 집행위원을 비롯한 30여명의 참석 인사는 사물과 탑돌이 행사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감상하고 대법륜전에서 산채비빔밥을 즐겼다.

앞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월정사는 각국 정상들이 찾는 명소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의 방문을 시작으로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일행이 연이어 월정사를 찾았다. 이들은 월정사 경내의 불교 문화재들을 둘러보는가 하면 전나무 숲길을 거닐고 대법륜전에서 만찬을 즐기는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월정사 기획국장 두엄스님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맞아 월정사를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의 수가 크게 늘고 있다”며 “불교문화의 정수를 품고 있는 월정사에서 많은 분이 마음의 안정을 찾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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