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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300억 규모 관광 복합단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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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화풍 업무협약식

남평 문화마을 인근 건립

휴양호텔·한옥택지 조성

2020년 준공 목표로 추진

【정선】정선군 북평면 남평리 남평 문화마을 인근에 대형 관광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정선군은 26일 (주)화풍아스콘과 (주)아트507이 구성한 '화풍 컨소시엄'과 남평 솔밭지구 복합단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이날 협약에 따라 솔밭지구 복합단지 개발에 필요한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화풍컨소시엄은 이 일대 3만3,937㎡에 관광휴양 호텔과 한옥택지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남평 솔밭지구 복합단지 개발사업에는 민간자본 300억여원이 투입돼 96실을 갖춘 관광호텔과 함께 한옥이 들어서게 되는 택지 20필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화풍 컨소시엄은 이날 협약에 따라 군에 지구 개발계획을 제출한 뒤 실시계획 및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이후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수용하고 동호인들이 선호하는 택지 개발로 인구 유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미활용 상태인 문화마을의 개발도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대회가 열린 정선알파인센터가 위치한 북평면에는 현대산업개발의 파크로쉬 리조트가 운영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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