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읍에 161면 주차타워
하리·사창리 주차장 조성
【화천】화천군이 화천읍 대형 주차타워 준공에 이어 시가지 주차장 확충에 나선다.
군은 총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지난 상반기 준공한 주차타워는 1,651㎡ 면적의 부지에 4층 규모로 조성했다. 옥상까지 포함하면 161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 이달 중 화천읍 하리 101-15번지 일대 1,261㎡ 규모로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장애인 주차구역을 포함, 21면의 주차장이 새롭게 들어선다. 이어 8월에는 사내면 사창리 363-14번지 사내초교 인근에 600㎡ 면적의 주차장 17면을 추가로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기존 공영 주차장과 시가지마다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 만성적인 시가지 주차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실제 화천읍은 산천어축제 기간과 5일장날, 사내면은 토마토축제와 신병 수료식 등 행사 때마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민원이 잇따르기도 했다. 최문순 군수는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려 주택가 이면도로 혼잡과 주요 도로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정래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