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시민 10명 중 7명 `가족관계 만족'

사회조사 결과 발표

원주시민들의 가족관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가 공개한 '2018년 원주시 사회조사' 결과 전반적인 가족관계는 '만족' 71.9%로 나타났고 가족 중에 자녀와의 관계에 대해 '만족'이 88.1%로 아주 높았다.

부문별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조사는 시민의 생활 수준과 가치관 등을 파악해 각종 사회 정책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지난해 표본 1,0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와 가족' '건강' '교육' 등 9개 부문 46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거주 부문에서는 기존 거주지에서 '30년 이상' 살았다는 응답이 38.2%로 가장 높았고 거주지 선택 이유는 '직장'이 33.9%로 최고였다.

저출산 지원은 '양육비(38.6%)' '보육시설 확충(17.3%), '근로형태 유연화(15.1%)' 등이었다. 가치관의 변화에서 '가족의 생계는 주로 남성이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함' 39.6%와 '동의 안함'이 36.0%로 비슷했고 '여성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것은 중요하다'라는 의견에 65.2%가 동의했다.

청소년 건강 문제는 '인터넷 및 휴대폰 중독'이 42.5%로 가장 높았고 '금연(28.2%)' '성에 대한 인식(13.5%)' 순이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일자리 창출(59.0%)' '지역산업 육성(9.6%)' '투자 유치(9.5%)' 등이었다.

원주=유학렬기자 hy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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