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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에서 만나는 100년 전 커피의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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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커피나무축제 개막

◇30일 강릉시 강문동 커피커퍼 뮤지엄에서 열린 제10회 커피나무 축제를 찾은 관람객이 커피 열매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6월 2일까지 열린다. 강릉=권태명기자 kwon80@kwnews.co.kr

【강릉】커피의 도시 강릉에서 제10회 커피나무축제가 30일 강릉시 해안로 커피커퍼 본점과 커피농장과 박물관이 있는 강릉시 왕산면 강릉커피박물관&커피농장에서 시작됐다.

커피나무 축제 10주년을 기념해 '100년 전의 커피를 만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커피나무축제는 100여년 된 진귀한 커피 추출 도구들을 전시하고 사용 가능한 일부 도구를 이용, 커피를 추출하는 시연회를 열었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나무가 있는 커피농장을 시작으로 커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커피박물관까지 커피커퍼가 걸어온 길을 책 '커피커퍼'로 출간해 30일 커피커퍼 본점에서 커피나무축제 개막식과 함께 출판기념회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최금정 커피커퍼 대표는 “커피커퍼 책에는 우리 커피커퍼만의 커피철학과 커피도시 강릉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며 “커피전문가 또는 커피애호가들에게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100년 전의 커피를 만들다' 라는 행사가 매우 뜻깊으리라 생각된다”고 했다. 이번 커피나무축제는 6월2일까지 계속된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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