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서울대 평창캠퍼스 인근에 제3농공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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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면 일대 423억 투입

80개 기업 8천명 일자리

서울대 산학연구로 시너지

진부면에도 일반산단 조성

【평창】평창군이 대화면 서울대 평창캠퍼스 앞 인근에 대규모로 제3농공단지(가칭 대화농공단지)를 조성한다.

대화농공단지는 대화면 신리 37만328㎡ 부지에 423억원을 들여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의료물질, 의약품, 식료품, 바이오제품, 음료, 화장품 등 80개 기업을 유치해 8,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대화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서울대와 유치 기업의 산학연구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단지개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 후 단지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용역,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 등을 실시해 2022년 3월 착공한다. 또 진부면에도 2025년까지 진부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진부산단은 진부면 호명리 일원 15만5,675㎡ 부지에 123억7,000만원을 들여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조성된다.

군은 운동용품, 식료품, 음료, 화장품, 화학제품, 기타제조 등 35개 기업을 유치해 7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평창지역에는 1990년에 조성된 평창농단과 2011년 문을 연 방림농단에 38개 업체가 입주해 365명이 고용돼 있다.

한왕기 군수는 “제3농공단지 및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우량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세수 증대가 예상된다”며 “평창군으로 이전을 원하는 기업체의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도시기반 구축으로 인구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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