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춘천 확진자 SNS 동선 허위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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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이동경로 공식발표 내용에 포함안 돼…고속버스터미널, 새명동 신천지센터건물, 남춘천역 인근 피자점 등 들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춘천시민 2명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기존에 SNS를 통해 퍼졌던 이동 경로는 ‘가짜뉴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22일 오후 춘천시가 발표한 이들 2명의 동선에는 고속버스 터미널, 새명동 신천지센터건물, 남춘천역 인근의 한 피자집 등이 포함됐다.

신천지 신도였던 이들은 대부분 대구와 춘천의 신천지예배당에 있었지만, 이 중 1명은 피자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피자집은 현재 모든 소독 조치를 완료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날 오후 SNS를 통해 급속도로 전파됐던 동선은 대부분 허위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림대학교 인근 보헤미안 피시방, 이마트 등 이 동선에 있던 것으로 알려진 업체들은 순식간에 손님이 끊겨 예상 못한 손해를 입기도 했다.

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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