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세계적 바둑도시 평창 만들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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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아시아바둑연맹 협약

바둑연수원 유치 상호 협력

대한바둑협회와도 힘 모아

초·중 대안학교 운영 계획

【평창】평창군이 평창을 세계 바둑의 메카로 이끄는 성지화 작업에 힘을 쏟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군과 (사)아시아바둑연맹은 13일 서울 이비스앰배서더명동호텔에서 한왕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바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바둑 발전과 평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바둑연수원을 평창에 유치하는 데 상호 협력하는 것을 담고 있다. 특히 바둑연수원 건립을 계기로 평창이 세계 바둑인의 요람으로 성지화가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21일 군청에서 (사)대한바둑협회와 평창바둑연수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군은 바둑 발전을 위해 관내에 초·중등부 중심의 바둑대안학교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상철 아시아바둑연맹 회장은 “평창은 천혜의 자연환경 뿐 아니라 올림픽 등 국제적인 행사를 유치하면서 다져진 경험과 편리한 교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바둑연수원이 건립되는 데 최적지”라고 말했다.

한왕기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올림픽 평화도시 평창이 세계 바둑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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