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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우산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사회적경제 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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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혁신타운 사업자 선정위…빠르면 29일 발표

[원주]2009년 7월 시외버스터미널이 단계동으로 이전한 뒤 11년 동안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채 애물단지로 전락한 우산동 옛 시외버스터미널이 사회적경제 산실로 변신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 18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신규사업자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열고, 빠르면 오는 29일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와 원주시는 지난해 산자부의 사전검토위원회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적격성 심사를 통과,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태다. 국·도비 등 280억원이 투입되는 사회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원조직을 집적화한 첨단 비즈니스센터로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5,875㎡에 2023년까지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는 전시·판매 및 지원·편의시설을 비롯해 공동작업장, 교육공간을 비롯해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원·연구시설 30여곳이 입주해 300여명 이상이 상주하는 대규모 비즈니스타운으로 조성된다.

지난해 10월 열린 원주생명협동 포럼에서 조근식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설립될 경우 228억2,000만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13억여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269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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