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지역 22개 초·중·고교 올해 신입생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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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도내 22개 초·중·고교는 올해 신입생이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춘천 당림초를 비롯한 초교 19곳과 중학교 2곳, 고교 1곳 등 도내 22개교의 2022학년도 신입생은 ‘0'명이다. 올해 도내 학교 학급 수는 초교 4,266학급, 중학교 1,639학급, 고교 1,764학급 등 7,669학급이며 학생 수는 14만6,718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초교 학급 수는 1개 늘었고, 중학교는 16개, 고교는 42개씩 줄어 모두 57개 학급이 감소했다. 학생 수는 초교생과 고교생이 각각 686명과 1,466명 감소한 반면 중학생은 149명 늘었다.

정영춘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학급 정원 축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학생 수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급별 학급당 적정 학생 수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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