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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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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축제 일환 16·17일 개최

【양양】코로나19로 2년 연속 열리지 못했던 양양 연어축제가 진화했다.

양양문화재단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양양군 대표축제인 연어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생태교육과 체험이 공존하는 연어치어 방류행사로 동해생명자원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오랜 기간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연어축제가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중 개최'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연어축제는 매년 10월 말께 열렸었다.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4회차로 나눠 90분씩 운영하며, 회차별 50명으로 인원 제한을 둔다. 연어와 관련된 도내 기업과의 협업체계를 통해 아기연어 방류용기 만들기, 아기연어 먹이주기 체험 등 신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양문화재단 축제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양문화재단 김호열 상임이사는 “이번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생태교육과 체험, 관람이 공존하는 체험 축제를 연중 추진하고 향후에는 양양 남대천의 또 다른 명물인 황어, 은어와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양문화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올가을 연어축제 본행사를 개최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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