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양양]다시 기지개 켜는 양양지역 문화행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양양】코로나19로 막혀 있던 지역 문화행사가 기지개를 켰다.

양양문화재단은 ‘양양 컬처클럽, 문화가 있는 날' 첫 행사를 25일 오후 4시 양양작은영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대 음악평론가의 대중문화 강연이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올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뮤지컬 공연, 영화 평론, 여행작가의 강연, 다큐멘터리 상영 등이 이어진다.

낙산해변 거리를 무대로 한 버스킹 공연은 지난 21일 시작됐다. 올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서울 홍대거리, 한강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90여 개팀, 양양지역에서 활동하는 거리 공연팀이 공연을 한다.

양양예총 등 지역의 7개 문화예술단체에서는 24일 오후 양양군문화복지회관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해 양양문화재단을 설립,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준비를 마쳤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양양지역에서는 최근 들어 20명 미만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김호열 양양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많이 제약받아 왔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호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