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2010 춘천아트페스티벌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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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공연 예술축제의 새로운 전형 제시”

야외공연 예술축제인 '2010 춘천아트페스티벌'이 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제를 시작으로 사흘간 춘천시 삼천동 어린이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춘천어람(春川於藍)-쪽에서 나온 춘천'을 주제로 공연과 마스터클래스, 무대기술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동안 무대에 올려졌던 공연 중 최고의 작품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 기타리스트 김광석,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기능보유자 이윤석, 브레이크 댄서 팝핀현준, 도립무용단의 공연을 차례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마스터클래스는 장르와 지역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참가 공연진이 공동 워크숍 등을 통해 공연예술축제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춘천아트페스티벌 관계자는 “이 축제는 국내 최고의 공연기획자, 아티스트, 무대스태프들이 각자의 재능과 경험, 기술을 십시일반으로 기부해 만드는 축제”라며 “야외공연예술축제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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