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제4회 전국 비보이 배틀대회]`우리가 세계최강' 비보이 해변을 달구다

강원일보사 주최 2,000여 관람객 스트리트 댄스 진수 만끽

◇제4회 전국 비보이 배틀대회가 지난달 31일 동해 망상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여성 퍼포먼스팀인 소울 시스터즈가 강원일보사가 주최한 제4회 전국 비보이 배틀(B-Boy Battle) 대회 정상에 올랐다.

소울 시스터즈는 지난달 31일 오후7시 망상 해수욕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진감 넘치는 신세대형 춤 솜씨를 십분 발휘,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또 오리지널리티는 팝핀, 브랜드 뉴마인드는 락킹 등 분야 스트리트 댄스로 관람객 2,000여명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대회 2, 3위에 올랐다.

세계 최강의 비보이팀으로 꼽히는 리버스 크루와 비트박스 은준 등도 브레이크댄스와 성대 모사의 진면목을 연출, 축제 열기를 달궈줬다.

이날 대회엔 세계 대회 1회 이상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8개 스트리트 댄스팀이 참가, 이들 5개 팀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접전을 펼쳤었다.

김학기 동해시장과 김형순 동해시축제위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도 이날 대회에 대거 참석, 이들 관람객과 호흡을 같이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선 이정훈(19·광희고 3년) 이상민(19·묵호고 3년) 등 관람객 10여명도 즉석 이벤트에 참가, 브레이크 댄스 등 장기를 선보였다.

김학기 시장은 인사말에서 “강원일보사 주최 전국 비보이 배틀대회는 한국 브레이크댄스 발전과 지역의 관광 휴양도시 건설 계획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했다.

동해=장성일기자 si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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