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이 2014년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과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지원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에 선정된 6개 단체에 5억2,500만원이 지원되고, 레지던스지원사업에 선정된 4개 단체에 1억7,600만원이 지원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는 △공연창작집단뛰다(1억원) △(사)문화프로덕션도모(1억원) △(사)문화강대국(9,500만원) △(사)한국전통예술단아울(9,000만원) △극단치악무대(7,000만원) △RUN 갯마당(7,000만원)이 선정됐다.
또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에는 △삼탄아트마인(5,000만원) △한지로 그리는 세상(4,700만원) △정동진 하슬라미술관(4,200만원) △프로젝터 미터(3,7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 단체는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고, 공연장 상주사업 선정단체를 대상으로 역량강화와 타 시·도 및 해외무대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을 7월 말께 별도 공모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두 사업을 통해 도내 예술가들의 창작역량 강화와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증진 등 지역의 문화자원개발과 문화예술공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