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 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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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문화재단 지원사업 선정

문학·전시·공연·연구조사 등 풍성

도내 각 지역문화재단이 새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춘천시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115개 프로그램을 선정, 4억9,8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문학과 전시(시각예술), 공연, 문화매개, 연구조사 등 문화예술활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문화도시 (락) 프로젝트 등 기획사업과 굴레 씨어터의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춘천연극과 함께 40년'을 발간하는 문화 아카이브도 올해 관심을 모으는 사업이다.

원주문화재단은 올해 지원사업 공모에서 124건을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눈길을 끈다. 뮤지컬컴퍼니 블루가 창작극 '새봄이 오기까지'를 초연하고, 문화기획공감·감성문화협동조합의 '코아트(COART) 페스티벌' 개최가 눈에 띈다. 춘천과 원주는 올해부터 지원사업의 자부담 규정을 폐지해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단체가 사업을 펼치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강릉문화재단도 올해 지원사업으로 40개 사업을 선정했다. 강릉미협이 마련한 '강릉의 향기를 담다(환상의 경포팔경) 전'과 강원민요연구원의 '평화의 아리랑', 강릉여성문인회의 '신사임당의 부덕과 예술적 향기를 찾아서'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문예술 분야 지원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허남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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