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오대산 주요 불교문화재 3D로 감상

홈피에 월정사 등 입체 구현

문화올림픽 콘텐츠 활용 기대

오대산 주요 불교문화재를 3D(입체영상)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3D로 제작된 오대산 문화재 영상을 볼 수 있어 문화올림픽의 콘텐츠로 활용이 기대된다. 오대산 문수성지(www.odaesan-munsu.org)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3D로 구현된 문화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월정사가 주관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한 기록사업은 2010년 9월부터 고해상도 DSLR 촬영과 3D 스캐닝 방식을 적용해 오대산 44곳의 사찰과 국보 제221호인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상을 포함한 63점의 소장문화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박재현 월정사 종무실장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로 평창을 찾는 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우리의 불교문화재를 찾아다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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