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끈기와 도전으로 이뤄낸 인생역전 스토리

최광철 원주 부시장 자전적 에세이 `수상한 부시장' 출간

초교만 졸업한 학력으로 원주부시장 자리까지 오른 최광철 부시장의 에세이집 '수상한 부시장'이 출간됐다.

최광철 부시장의 책 속에는 베이비붐 원년에 태어나 가난 때문에 초교를 졸업한 뒤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시계공장 직공과 리어카 채소장사를 하면서 9급 지방공무원에 합격한 과정이 담겼다. 또 9급에서 멈추지 않고 결혼 이후 7급 공채에 합격해 중앙부처로 자리를 옮겼고 검정고시로 중·고교를 졸ㅇ한 후 50세가 넘은 나이에 대학까지 졸업하는 그의 끈기와 도전을 볼 수 있다. 춘천에서 태어난 최광철 원주 부시장은 행정자치부 재정정책팀장, 화천부군수,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거쳐 현재에까지 올랐다. 가문비 刊. 279쪽. 1만2,000원.

박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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