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에서 문화강좌 수업 받고 문화도민 되세요.”
도내 문화원마다 지역 문화의 특성을 살린 개성 있고 다채로운 문화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춘천문화원은 2월2일부터 17일까지 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1학기는 3월부터 7월까지 운영된다. 건강기체조 취타대 문화재해설사, 서각 칠보공예 한지공예 등이 독특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한국화, 교양한문, 한시작법과 고전 읽기, 문인화 등 22개의 일반강좌가 있다. 문의는 254-5105.
원주문화원도 문화예술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월5일 오전9시부터 강좌별 선착순 마감이며 교육은 3월2일부터 12월14일까지 진행된다. 서예(한글, 한문), 민요, 무용, 우쿨렐레 등 12개 강좌가 있다. 문의는 764-3794.
강릉문화원 부설 평생교육원은 임영문화예술학교로 서예·통기타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12개 강좌 17개 교실의 '예술전문교실'과 31년째 운영돼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제31기 임영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중이다. 문의는 648-3533.
동해문화원은 동해시 평원로로 이전하는 신축 문화원에서 문화학교 수강생을 맞는다. 모집은 2월10일부터 13일까지이며 개강식은 2월27일이다. 도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동해문화원 문화학교는 서예, 장구, 가야금 등 22개 교실이 있다. 문의는 531-3292
횡성문화원은 문화학교 교육생을 수시로 모집한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3월16일부터 7월1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문화관광부 지정을 받아 운영되는 횡성문화원 문화학교의 수강생들은 문화유적지 답사 및 문화행사 참여 특전도 주어진다. 사물놀이, 국악(판소리), 가야금, 탭댄스, 실버에어로빅 등 13개의 강좌가 마련됐다. 문의는 343-2271.
허준구 춘천문화원 사무국장은 “문화원이 주민들의 정서 함양을 도모하고 문화적 소양과 삶의 질을 높여 문화 복지사회를 실현하는 열린 주민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