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오늘 불기 2599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사']“온 사회에 자비와 신뢰 충만 배려·감사·나눔 손길 미치길”

서덕재 천태종 춘천 삼운사 주지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불자 여러분과 함께 기뻐하며 봉축합니다. 화사한 봄기운에 꽃들이 만개하듯 이 세상 온누리에도 흐뭇하고 좋은 소식만 들려오기를 바랍니다. 가정마다, 직장마다 자비와 신뢰가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사회 곳곳마다 배려와 감사의 마음, 베풂과 나눔의 손길이 두루 미치기를 바랍니다.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모든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주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팔만대장경의 가르침을 한마디로 말하면 어떠한 상황에도 능히 행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우리 사회 곳곳마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여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언제나 호호탕탕 걸림 없는 마음으로 더욱 자유롭고 평안함 속에서 소구소원 원만성취하시고 성불의 바른 길에 모두 함께 오르기를 두 손 모아 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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