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올여름 나를 찾아가는 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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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템플스테이 풍성

스님과의 차담·다양한 체험 가미

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눈길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도내 각 사찰마다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사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올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사찰의 주변 자연환경을 이용한 특화된 콘텐츠와 연령별 프로그램으로 불교문화 체험은 물론, 자기성찰과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주지:우송)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1박2일 일정의 '여름, 설악의 향기(나누고, 비우고, 채워가기)'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주지:퇴우 정념)는 '꿈, 희망 찾아가는 숲 명상 템플스테이'(22일~8월21일)와 '月래, 괜찮아 템플스테이'(28~31일, 8월4~7일·11~14일·18~21일)를 열고 참 나를 찾을 수 있는 명상과 스님과의 차담(茶啖) 등을 진행한다.

인제 백담사(주지:삼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명상과 수행법을 통해 주도적 자기합습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청소년자기주도적 학습력템플스테이'(25~30일)와 요가형 108배, 돌탑쌓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꿈·희망 찾아가는 숲명상 템플스테이'(29~31일)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고성 건봉사(주지:마근)는 '괜찮아!'를 주제로 한 1박2일 템플스테이(30~31일·8월13~14일)를 개최하고 춘천 삼운사(주지:덕재)도 7월과 8월 '얼~水…좋다'라는 이름으로 체험이 가미된 특색 있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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