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여성혐오를 고발하다' 출판계 페미니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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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이 한국문학의 핵심 주제로 떠오르며 출판계를 주름잡고 있다.

이충현 작가의 '다시, 페미니즘', 남성 페미니스트 서민의 '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가 발간됐다. '다시, 페미니즘'은 고대의 지혜를 통해 현대의 페미니즘을 살펴보는 책이다. 이 책은 고대 남성 중심 사회에서 철학자와 기득권자들은 세상을 영적이고 형이상학적으로 해석했고 그 과정에서 여성성은 부정적이고 악하며 미성숙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물병자리 刊. 232쪽. 1만3,500원.

남성 페미니스트 서민이 이와 함께 김치녀에서 맘충까지 일상이 돼버린 여성차별과 혐오를 고발하는 책 '여혐, 여자가 뭐 어쨌다고'를 펴냈다. 이 책은 '김여사' '맘충' '된장녀' '김치녀' 등 여성혐오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있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간다. 다시봄 刊. 296쪽. 1만5,000원.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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