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백범 김구 선생 선교장에 선물한 글씨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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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광복 이후 백범 김구선생이 선교장 이돈의 선생에게 선물한 글씨가 처음 공개된다. 22일 강릉선교장에 따르면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3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개최하는 '장서각 학술대회-선교장의 역사와 문화'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글씨가 처음 공개된다고 밝혔다.

정은주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가 선교장 소장 차강 박기정의 '활정십경백납도병' 연구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며 김구 선생이 당시 선교장의 주인이었던 이돈의 지사에게 선물한 휘호인 '풍송어주도안(風送漁舟到岸)'(사진)에 대해 소개하면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김구 선생은 임시정부 수립 29년 동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이를 인용했는데 광복 후 국내에 돌아와 원형량에게도 같은 대구를 써줬다고 전해진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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