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클래식 선율로 연주하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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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

◇강원의 사계 '봄' 참가 아티스트 사진.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손열음)가 봄기운 물씬 풍기는 강원의 사계 '봄' 공연으로 춘천과 강릉을 찾는다.

공연은 다음 달 3일 오후 7시30분 강릉 명주예술마당과 4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독일 쾰른 필하모닉 수석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앙상블 더브릿지가 협연하는 '모차르트 플루트 콰르텟'을 비롯해 윤예솔 퍼커셔니스트의 '바흐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송영현 오보이스트·이도영 바이올리니스트의 '바흐 더블 콘체르토', 정혜란·조성현 플루티스트와 성경주 바이올리니스트의 '바흐 브란덴부르크 콘체르토' 등 화려한 클래식 향연이 이어진다.

특히 아티스트 윤예솔, 이도영, 송영현, 정혜란은 강원문화재단 신진예술가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에 앞서 4월2일 오전 10시 춘천 봉의고에서는 조성현 플루티스트가 찾아가는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을 만난다.

음악제의 사계절 특화 프로그램인 강원의 사계 시리즈는 다가오는 '여름' 공연에서 18개 시·군으로 찾아가는 음악회와 마스터 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가을'에는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초청공연, '겨울'에는 송년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대에 연이어 올린다. 공연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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