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수십년 이어온 이웃 사랑의 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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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가 준비한 '제28회 옥수수 잔치'가 오는 29일 오전 11시 원주 천사들의 집 마당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잔치 모습.

천주교 춘천교구 나눔바자회

원주교구 후원회원 초청잔치

천주교 춘천교구와 원주교구가 각종 나눔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천주교 원주교구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원주 천사들의 집 마당에서 제28회 옥수수 잔치를 개최한다.

1991년부터 여름마다 열리고 있는 옥수수 잔치는 사회복지법인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가 도내는 물론 서울,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후원회원 1,000여명을 1년에 한 번 원주로 초대해 감사를 전하는 자리다.

오전 11시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와 원주교구 사제단의 집전으로 오전 미사가 봉헌되며 직접 삶은 옥수수와 중식이 제공되고 오후 1시30분부터는 '김덕수와 사물놀이패' 공연이 펼쳐진다.

천주교 춘천교구 사회복지회는 다음달 7·8일 춘천 죽림동성당에서 '제23회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랑의 나눔바자회에는 성골롬반의 집부터 여성긴급전화 1366강원센터까지 도내 노인·청소년·아동·여성·장애인·이주민 관련 47개 단체 및 시설에서 참여한다.

봉사자와 시설 생활인들이 함께 생활용품, 농수산물, 의류 등을 판매하는 등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수익금은 춘천교구 사회복지회 산하시설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의 난방비로 쓰인다.

조규성 천주교 춘천교구 사회복지회 사무국장은 “장애인,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을 되새기기 위해 23년째 바자회를 실시해 오고 있다”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에 많은 분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달라”고 했다.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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