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만해 한용운 선생의 염주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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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선생의 친필 '마저절위'.

15일 근대 불교수호자展 개막

진관사 태극기 민간전시 눈길

동국대 박물관이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근대 불교의 수호자들' 특별전을 15일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만해 한용운 선생이 사용하던 염주를 최초로 공개하고 그의 친필 '磨杵絶葦(마저절위·공이를 갈아 날을 세워서 억센 갈대를 벤다)'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0년 전 진관사 칠성각에서 발견된 진관사 태극기가 2009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전시되고 보물 제569호인 안중근 의사 유묵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12월13일까지 계속된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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