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청소년 개인전 한국대표 우승 ‘싹쓸이’

【양구】2008 아시아 유소년·청소년 펜싱선수권대회 청소년 개인전에서 한국 대표들이 우승을 싹쓸이했다.

대회 3일째인 지난 27일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청소년 개인전 남자 에페 종목 결승전에서 한국의 송제호가 이란의 레히미할을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여자 플뢰레 종목 결승전에서는 한국의 홍서인이 일본의 마치모토이오를 제압하고 우승했으며 여자 사브르 종목에서는 한국의 전혜인이 태국의 시타랏시로우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사브르 종목에서 한국의 박서정과 홍콩의 호제니시인이 3위를 차지했고 남자 에페 종목에서는 이란의 세라지안과 카자흐스탄의 알할유, 여자 플뢰레 종목에서는 일본의 나시오카시호와 쿠노모모카가 각각 3위를 했다.

28일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청소년 개인전에서도 한국 대표들이 준결승전에 대거 진출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남자 플뢰레 종목에서 허준과 정재규, 오동지가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여자 에페 종목에서는 최인정 이길림 유남지가, 남자 사브르 종목에서는 구본길과 안병선이 각각 4강전에 올라 일본 이란 등의 선수들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심은석기자 hsilve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