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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이준엽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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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엽 · 이창용(사진 왼쪽부터)

자유선발선수로 이창용 영입

번외지명으로 13명 더 뽑아

강원FC는 1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년 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1순위 1번으로 내셔널리그 인천코레일에서 뛰던 이준엽을 뽑았다.

명지대를 졸업한 이준엽은 지난해 김학범 감독이 허난 전예 지휘봉을 잡던 시절 동계훈련 중 가진 연습경기에서 합격점을 받아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올 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인천코레일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강원FC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처음 실시된 자유선발 선수로는 용인대 출신의 수비수 이창용을 선발했다. 강원FC는 또 번외지명으로 성덕초교 강릉중 묵호고를 거쳐 관동대에 재학 중인 김윤호를 비롯 가장 많은 13명을 뽑았다.

최태원 선수단운영부장은 “기존 동계훈련 기간 무한경쟁을 통해 각 포지션별로 3~4명의 선수들이 즉시 전력감으로 출전에 대비할 수 있게 무장한다는 게 김학범 감독의 계획”이라며 “'투혼 2013이다'라는 구단 캐치프레이즈에 맞춰 프론트도 선수단과 함께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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