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마라톤이 일본에서 열린 국제 마라톤대회에서 남녀 동반우승을 거머쥐며 전국 최강의 위력을 뽐냈다. 도청 마라톤팀은 지난 15일 돗토리현의 명물인 모래 언덕 '사구'를 출발, 현청 소재지인 돗토리시내를 돌아 코카콜라스타디움으로 골인하는 42.195㎞ 코스에서 펼쳐진 돗토리마라톤 2015 대회에서 강원도의 일본 자매결연 현인 돗토리현 초청으로 참가해 남녀 해외부 정상에 등극했다.남자 부문에는 최근 상무에서 제대한 이창일이, 여자 부문에는 이해진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일본 돗토리현=김보경기자 bkk@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