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고성 DMZ 통일역전마라톤]“지난해 준우승 아쉬움 훌훌 털어 내”

`대전 ACE' A팀 우승 소감

고성 DMZ 통일 역전 마라톤대회 단골인 '대전 ACE' A팀이 올해 대회 우승컵을 번쩍 들었다. B팀도 1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준우승을 하며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친 대전 ACE A팀은 올해 대회 우승을 위해 이를 악물고 훈련에 매진했다. 팀원인 박종문(46)·김수용(40)·이영진(44)·박창하(37)·조우원(38)·김성원(25)·이건배(46)씨는 각 구간별로 자신이 달리는 거리는 정확히 측정해 반복해서 달리는 인터벌 훈련을 꾸준히 했다. 그 결과 악천후 속에서도 지난해 기록 2시간11분41초와 비슷한 2시간11분43초의 좋은 기록이 나왔다.

팀 주장인 김수용씨는 “내년에도 출전해 2연패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문준 대전 ACE 마라톤클럽 회장은 “대전 ACE가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을 해준 모든 분에게 공을 돌린다”고 말했다.

강경모기자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