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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강원역전마라톤 오늘의★스타]한국 마라톤 기대주 입증

한국체대 김사현(강릉)

강릉 대표로 출전한 김사현(한국체대 2년)이 제24회 강원역전마라톤 대회 2일 차 3구간(4.8㎞)에서 14분53초로 1부 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라인을 통과, 한국 마라톤 기대주임을 과시. 이 대회 단골 참가자인 김사현은 뛰어난 활약으로 황영조상을 거머쥘 정도로 이미 검증된 실력을 자랑.

명륜고를 졸업한 김사현은 고교시절 5,000m 종목에서 두각. 전국 대회에서 수차례 3위권 내의 성적을 거둔 그는 지난해 한국체대에 입학해 현재 5,000m와 하프 종목에서 활약 중. 향후 마라톤 풀코스로 전향해 한국을 대표하는 마라토너가 되는 게 꿈.

김사현은 “대학에서 착실히 훈련 받아 나중에는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해 메달을 따고 싶다”면서 “현역 생활을 내실있게 한 후 은퇴하면 고향인 강원도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며 강원 육상 발전을 위해 공헌하겠다”고 강조.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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